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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10주년, 장르-세대를 뛰어넘은 열정적인 ‘음악축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12:10

수정 2014.10.24 22:11



‘엠카’ 10주년을 맞이해 음악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는 10주년을 맞이해 엑소K, 보아, 승리, 씨스타, 다이나믹 듀오, 인피니트,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K-POP 가수들이 총출동해 K-POP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로커 전인권이 가인과 함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 백지영은 갓세븐의 JB, 잭슨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실력파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가요계 악동 블락비와 함께 ‘불타는 목요일’을 특유의 흥이 넘치는 무대로 선보여,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음악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K-POP 역사를 장식한 히트곡들을 차세대 K-POP을 이끌어 갈 후배 아티스트들이 커버 무대로 선보이기도 했다. 빅스는 동방신기의 ‘허그(Hug)’, B1A4는 빅뱅의 ‘거짓말’과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갓세븐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등 비의 인기곡 메들리를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더불어 씨스타는 신곡 ‘Touch My Body’와 ‘Ok Go’의 무대를 다이나믹 듀오는 신곡 ‘에아오(AEAO)’의 무대와 함께 ‘BAAAM’의 흥겨운 무대로 관객과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블락비는 경쾌한 리듬감의 신곡 ‘H.E.R’과 ‘잭팟’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인피니트도 신곡 ‘Back’과 ‘다이아몬드(Diamond)’의 무대를 특유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엑소K는 ‘중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지난 2004년 7월28일 ‘엠카’ 첫 방송의 1위를 차지했던 보아는 이날 ‘엠카’에 특별 출연해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온리원(Only One)’의 무대를 엑소K의 세훈과 함께 애절하게 펼쳐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이날 ‘엠카’ 10주년 공연에서의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무대처럼, 앞으로도 ‘엠카’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10년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K-POP의 발전과 역사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음악 차트쇼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카’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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