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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SBS 박지성 스페셜을 통해 박지성을 극찬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에선 박지성의 결혼과 은퇴 뒷이야기와 그의 축구인생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터뷰 영상이 소개됐다.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박지성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그는 마치 전기 같다. 하루 종일 뛰어다닌다. 멈추는 법이 없다. 대단한 선수”라며 “열심히 뛰어주니 같은 팀 멤버로서 고맙다. 같은 축구선수로서 좋아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PSV 아인트호벤 제프리 브루마는 “박지성 선수는 굉장히 겸손하고 모든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우리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박지성은 경험많고 위대한 선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슈퍼스타로, 맨유 시절 웨인 루니,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삼각 공격 편대를 형성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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