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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 “자궁적출 수술..누군가 위안되면 좋은 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01:52

수정 2014.10.24 20:50



'힐링캠프' 신애라가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 신애라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재작년 엄마가 아픈데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는 아들의 영상편지에 자궁적출 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신애라는 "자궁근종이 있어서 하혈을 했다"며 "개복한 후 근종을 떼어내면 됐는데 적출을 하면 개복을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스스로 적출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수술 후 갑자기 인터넷에 그 사실이 퍼졌다.
그래서 남편이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발설이 됐느냐는 것이다"라며 "마취한 상태에서 그걸 알고 '그냥 둬라. 네 자궁이냐 내 자궁이지'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탤런트 신애라도 자궁적출을 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신애라는 아이들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사실을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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