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스크린 데뷔소감 “보는 순간까지도 부담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09:02

수정 2014.10.24 20:45



박유천이 스크린 데뷔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해무’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심성보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자리했다.

이날 ‘해무’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박유천은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제대로 봤는데 보는 순간까지도 부담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중이나 그런 쪽의 부담이 아니라 ‘순간순간 어떻게 더 잘 녹아들 수 있을까’, ‘함께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유천은 “오늘 영화를 보고 나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해무’는 오는 8월13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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