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날 예매율 62%기록..‘군도’ 사전 예매량 넘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14:59

수정 2014.10.24 19:57



‘명량’ 사전 예매량이 ‘군도’를 뛰어 넘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 개봉한 영화 ‘명량’이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티켓링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 등 모든 예매사이트와 극장 사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점령, 여름 극장가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를 5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린 기록이자 여름 방학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 할리우드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모두 제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명량’은 30일 2시 기준, 예매 관객수 28만2895명을 기록, 올 해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군도’(20만3265명)는 물론, ‘도둑들’(116,712명), ‘변호인’(78,566명), ‘관상’(132,851명), ‘설국열차’(146,899명)의 같은 시기 예매 관객수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했으며 30일 개봉돼 절찬리 상영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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