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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김한민 감독, “최민식 식사 할 때도 대장 느낌이 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17:55

수정 2014.10.24 19:47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빨간 의자’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로드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인 전투를 그린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출연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에 이순신으로 출연한 배우 최민식을 캐스팅한 배경과 일화를 소개했다.

김한민 감독은 “배우에게 출연 제의를 해 그렇게 빨리 답변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제의를 한 바로 다음날 미팅을 했다. 무언가 ‘운명적인 느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최민식에 대해 “촬영 중간 쉬는 시간이나, 식사를 할 때에도 대장 느낌이 났다”라며 수많은 군사를 이끈 이순신 역할에 적격이었음을 강조했다고.

특히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치를 당시 나이와 최민식이 ‘명량’을 촬영한 현재 나이가 53세로 같고, 생일도 하루 차이라는 점에서 ‘평행이론’ 이슈가 불거지는 가운데, 김한민 감독과 최민식 모두 이번 캐스팅을 ‘운명적’이라고 평해 시선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 속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울림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명량’ 김한민 감독이 출연하는 ‘빨간의자’는 금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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