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개봉 둘째날에만 70만 동원 ‘경이적 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1 07:16

수정 2014.08.01 07:16



‘명량’이 관객수로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또 다시 새로 썼다.

1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지난 7월31일 70만3864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0만9316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16만3093명 관객을 모아 2위에, ‘군도:민란의 시대’는 13만4650명 관객과 만나며 3위에 랭크됐다.

‘명량’은 개봉 당일 영화사에 기록될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이를 또 하루 만에 스스로 경신했다. 이는 영화사를 통틀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경이적인 현상으로 적수 없는 강력한 흥행 위력을 보이고 있다.


앞서 ‘명량’은 개봉 둘째 날 오후 1시30분께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해 2014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사흘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민란의 시대’의 기록을 하루 단축한 것이며,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의 기록이다.

‘군도:민란의 시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와 64%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약 9200명이 참여한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 9점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하며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명량’은 개봉 첫 주말 더욱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만장일치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명량’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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