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사람이 좋다’ 홍석천 누나 “조카 입양해 준 동생, 고맙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2 14:42

수정 2014.08.02 14:42



‘사람이 좋다’ 홍석천 누나가 동생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톱게이’ 홍석천이 출연해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미국에서 공부하다 방학을 맞아 입국한 조카를 반갑게 맞이했다. 홍석천은 지난 2008년 누나들의 자식인 조카들을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힘든 상황을 겪은 홍석천 누나는 “2002년에 동생이 갑자기 같이 살자고 했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 누나는 “동생과 살게 된 지 4년이 넘었을 때 조카를 입양하겠다고 하더라. 동생이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남들도 많이 부러워한다. 그런 동생을 가졌다는 점을 무척 부러워하더라. 동생 석천이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