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아트포스터 직접 그려 ‘다재다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6:43

수정 2014.10.23 22:35



강예원이 ‘내 연애의 기억’ 아트 포스터를 그리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개봉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이 직접 그린 아트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 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 분)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강예원이 직접 그렸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기도 하다.

포스터에는 철창 밖으로 나오려 애를 쓰는 여인이 사람의 얼굴로 보이기도 하고 반쪽짜리 하트로 보이기도 하는 무언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남자친구이자 완벽하지만 수상한 남자 현석을 잡고 싶어 하는 은진의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그 땐 몰랐다… 그게… 사랑이었다는 것을…’이라는 카피는 ‘내 연애의 기억’ 속 은진이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아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추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 그림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여온 강예원은 지난 11일부터 IFC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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