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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이소은, “변호사 전향한 이유...삶을 길게 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1 10:41

수정 2014.10.23 22:01

도시의 법칙 이소은, “변호사 전향한 이유...삶을 길게 봤다”

가수 출신 변호사 이소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도시의 법칙 in 뉴욕’ 마지막 회에서는 ‘도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편으로 이소은이 등장해 존박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존박과 이소은은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동문으로 4년 전 김동률이 주선한 술자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 현재 이소은은 뉴욕에서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에 있다.

이소은은 변호사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예전 직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가수로 활약하다 변호사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가수를 어렸을 때 시작을 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길게 봤을 때 다른 걸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소은은 이어 또 “언니가 피아니스트인데 언니가 뉴욕에서 17년째 거주 중”이라며 “뉴욕에 왔을 때 정말 힘들었다.

동료끼리 밥 먹는 시간도 없었다. 처음엔 너무 외로웠다. 인터넷 설치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려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새로운 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뉴욕 생활을 전했다.

이소은은 2007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유학했고,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했다고 알려졌다.

도시의 법칙을 통해 이소은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시의 법칙 이소은, 방송 진짜 오랜만에 나왔네", "도시의 법칙 이소은, 변호사였구나 진정한 엄친딸", "도시의 법칙 이소은, 가수도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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