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남길-손예진, 영화 속 가장 탐나는 캐릭터는 누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1 14:03

수정 2014.10.23 21:47



‘해적’ 김남길과 손예진이 가장 탐나는 영화 속 캐릭터로 각각 김원해와 오달수를 꼽았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두 주연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가장 탐나는 영화 속 캐릭터로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배우 김원해와 오달수를 꼽아 눈길을 끈다.

먼저 김남길이 꼽은 김원해는 산적단 투덜이 2인자 ‘춘섭’을 연기했다. 김남길은 “‘춘섭’ 역할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산적단 안에서 모든 배우들을 빛날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춘섭’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이석훈 감독이 영화의 소금 같은 존재라며 극찬했을 정도로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김원해는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해적’의 웃음 포인트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이어 손예진이 꼽은 오달수는 개국세력이자 조선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 ‘한상질’을 연기했다. 손예진은 “개인적으로 오달수 선배님 팬이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웃음이 난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특유의 얼굴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달수는 진지한 얼굴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해적’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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