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김진아 사망, 사망원인은 ‘말기암’에 병세 악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2 10:52

수정 2014.10.23 21:08

김진아 사망, 사망원인은 ‘말기암’에 병세 악화..

김진아 사망, 김진아 사망원인

배우 김진아가 향년 50세로 미국 하와이 자택서 별세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김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전달했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다시 치를 예정이다.

김진아은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진아의 친동생인 배우 김진근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말 김진근 정애연 부부가 누나 김진아가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검토 중인 차기작도 고사하고 하와이로 건너갔다”며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진아는 병원에서 올해 말까지라고 했지만, 합병증 때문에 너무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진아는 2010년 한 방송에 출연해 치유가 불가능한 불치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진아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다”고 털어놔 병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됐음을 전했다. 이어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 까지 늘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지난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한 배우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어 지난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2007년 영화 '못된 사랑', 2010년 영화 '하녀'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 방송 3사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김진아 사망과 김진아 사망원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아 사망 사망원인, 불치병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사망 사망원인, 복귀 하셨으면 좋았을 걸", "김진아 사망 사망원인, 정말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아는 올해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 fn스타 온라인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