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관객수 500만 돌파..‘명량’ 흥행에도 손익분기점 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2 19:33

수정 2014.10.23 20:47



‘해적’ 관객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이날 오전 6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개봉일 당시 23.4%였던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함은 물론, 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해적’의 장기 흥행은 꾸준한 입소문의 힘.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웃음 코드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3주차에도 끊임없는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람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와 재관람 열풍은 ‘해적’의 선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편 매주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해적’은 개봉 4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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