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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남경민, 父 윤다훈 위로 “내가 아빠 지켜줄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3 08:15

수정 2014.08.23 08:15



‘나 혼자 산다’ 남경민이 큰딸로서 윤다훈을 살뜰히 챙겼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무지개 라이브’에서는 배우 윤다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7살 된 딸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어 한국 교육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유학을 보내게 됐다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아이와 아내를 떠나보낸 후 계속해 눈시울을 붉혔고, 쓸쓸함을 느낀 윤다훈은 현재 독립해 따로 살고 있는 큰딸 남경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남경민은 윤다훈의 식사부터 챙기며 “할머니한테 아빠 라면 먹었다고 하면 되게 속상해 하실 텐데”라고 걱정했고, 외로움을 호소하는 아빠를 애교 섞인 말투로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후 윤다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큰딸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너무 서운하지? 아빠 곁에는 또 큰딸이 있으니까, 내가 아빠 지켜줄게. 사랑해, 아빠.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다훈은 “(큰딸이 있어서) 든든하다.
또 한 번의 기회인 것 같다. 큰딸하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잘 해야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시구자로 초청받아 시구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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