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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임도혁, 142kg 특급 비주얼+괴물 보컬 ‘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3 09:56

수정 2014.08.23 09:56



‘슈퍼스타K6’ 심사위원들이 142kg 특급 비주얼 임도혁의 노래를 극찬했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1회에서는 심사위원 윤종신, 김범수와 지역 예선 심사위원 규현, 나르샤가 오디션 현장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42kg의 거구를 자랑하는 ‘괴물 보컬’ 임도혁이 첫 참가자로 출연했다. 임도혁은 엄청난 체격과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임도혁은 “그동안 저는 방송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슈퍼스타K’를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잘할 수 있을까?’, ‘뚱뚱하다고 악플이 넘쳐나지는 않을까?’ 고민했다.
어느 순간 도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 앞에 선 임도혁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열창했다. 500mL의 생수를 단 번에 들이킨 뒤 노래를 시작한 임도혁은 반전 보컬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범수는 “아주 잘한다. 원래 몸집을 키우면 (울림)통 소리는 좋아진다. 그런데 울림통이 좋은 보컬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건데 그런 것들도 굉장히 섬세하게 잘 표현을 하고 있다. 굉장히 훌륭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윤종신 역시 “임도혁이 복 받은 톤인데 이 톤에서 조금만 샤프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게 살을 빼면 될 것 같다. 100kg 안 쪽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왜냐하면 조금 더 엣지있는 톤이 나오면 완벽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나르샤는 “사람 자체가 정말 호감인 것 같다. 그런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보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임도혁의 노래를 듣는 동안 눈을 감고 감상한 규현은 “슈퍼위크 때에도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6’ 전라-경상도 지역 예선에서는 이승철과 강민경,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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