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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홍승성 대표 위해 1억원 ‘쾌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3 17:15

수정 2014.08.23 17:15



가수 비가 루게릭병 투병중인 소속사 홍승성 대표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23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가수 겸 배우 비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는 기분이 상당히 뜻 깊다"라며 "나를 가수 비로 만들어주신 제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루게릭병으로 3년 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분께 늘 어떻게 하면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 할 수 있을까 망설였다"며 "현재 국내의 모 대학병원에서 루게릭병의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좋은 뜻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감싸줄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으며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1억을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비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표현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으나 그 와중에도 회사 안팎의 경영 시스템을 직접 돌보며 많은 아티스트들을 이끄는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비는 홍승성 회장이 JYP의 대표로 있던 시절 가수로 발탁된 인연이 있으며 홍승성 회장은 지난 해 비와 10년 우정의 의리를 과시하며 재결합해 지난 1월 비의 가요계 컴백을 이끈 버팀목이다.


한편 비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도전자로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과 할리우드 톱 여배우 메간폭스를 지목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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