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데뷔와 함께 '천재소녀가수'로 유명세를 치른 유리(Yuri)가 작곡가 신인수와 손잡고 컴백한다.
유리는 8월 29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거짓말이야'를 첫 공개한다.
'거짓말이야'는 작곡가 신인수와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R&B스타일의 미디엄 팝 장르다.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어 버린 여자와 그 말을 그 대로 믿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노랫말은 아쉬움 속 어긋난 만남에 대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표현했다.
특히 감성힙합의 1인자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감성적이고 애잔한 랩을 선사했으며, 유리의 풍부한 감수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거짓말이야'는 올 가을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 2001년에 데뷔한 유리와 1999년 데뷔한 미노의 첫 콜라보레이션 '거짓말이야'는 내공 30년 차 음악 고수들이 전하는 신곡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앨범 재킷 커버이미지는 일러스트 작가 배하진이 직접 유리를 위해 선물했다. 배하진 작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팝적인 감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유리의 신곡 '거짓말이야'에는 신인수, 김이나, 프리스타일 미노, 배하진 등 각 분야 최고의 베테랑이 모여 탄생시킨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fn스타 조정원 기자 chojw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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