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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비, “나에게 돈은 가사.. 난 힙합 만수르”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9 13:05

수정 2014.10.23 10:46

‘쇼미더머니3’ 바비, “나에게 돈은 가사.. 난 힙합 만수르” 폭소



바비

YG 소속 아이돌 래퍼 바비가 ‘쇼미더머니3’에서 14년차 래퍼 바스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 성공해 화제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러브(LOVE)’을 주제로 한 2차 예선과 '머니(Money)’를 주제로 한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2차 예선을 통과한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양동근의 팀의 ‘아이언’,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씨잼’이 TOP4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2차 예선에서 올티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바비가 14년 경력의 래퍼 바스코마저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하는 반전을 일으켰다.

준결승 무대에 오르기 전 바비는 제작진을 통해 “얼떨떨하다. TOP4에 진출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바비는 “처음 시작할 때는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였다. 본선 무대에 한번이라도 서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벌써 4강 무대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터라 내가 이 위치가 맞는지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특히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바스코 형과 대결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고 신기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에서 선보인 공연에 대해서 바비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다.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고, 난 힙합 만수르”라며 재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바비는 자신의 프로듀서인 도끼와 더 콰이엇에 대해서 “도끼, 더 콰이엇 프로듀서는 항상 양보해주시고 내 의견을 먼저 들어주시는 편이다. 그래서 한 번도 의견이 부딪힌 적이 없었다. 내 의견을 위주로 하되 그 위에 프로듀서 분들이 도움을 주시는 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바비에 10표 차이로 탈락한 바스코는 “시원섭섭하다.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우승도 하고 싶었다. 짧은 기간 동안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쇼미더머니3’ 바비 결승 진출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바비 결승, 바비 대단하네”, “‘쇼미더머니3’ 바비 결승, 바스코 안타깝다”, “‘쇼미더머니3’ 바비 결승, 아이언도 결승 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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