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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복용혐의’ 가진동, 눈물로 사죄 “엄연한 범죄..죄송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31 10:06

수정 2014.08.31 10:06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진동이 눈물로 사죄했다.

지난 2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된 가진동은 중국 베이징의 구치소를 나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가진동은 “마약은 엄연한 범죄이고 변명의 이유가 없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저버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하지 않겠다”라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며칠간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후회에는 약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나는 나의 잘못을 바로잡고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고 싶지 않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한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가진동은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베이징 성룡의 빌라에서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같이 체포된 방조명은 추가 조사중이다.


한편 가진동은 지난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한 이후 영화 ‘소시대’ 시리즈로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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