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쿨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 눈물바다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31 13:05

수정 2014.08.31 13:05

쿨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 눈물바다

쿨 이재훈이 JTBC '히든싱어3' 우승 후 1집에서 함꼐 활동했던 고(故) 유채영을 언급했다.

이재훈은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두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4라운드 미션곡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선택됐고, 2번이었던 이재훈은 총 44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훈은 "이 짧은 순간 안에 내 모든 추억이 다 지나간 거 같다. 정말 큰 생일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재훈은 고인이 된 유채영을 언급하며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을 결성했던 유채영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며 "유채영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동료 가수들도 눈물을 글썽였다.



유채영은 1994년 쿨의 멤버로 활동, '너이길 원했던 이유'를 불렀다. 이후 유채영은 이듬해인 1995년 그룹을 탈퇴해 홀로서기했다.
유채영은 지난달 24일 위암 투병 끝에 41세 나이로 사망했다.


/fn스타 ent@mainnews.kr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