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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이병헌 동영상 촬영 후 50억 요구 ‘어떤 내용이길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09:50

수정 2014.09.02 09:50

▲ 사진: 이병헌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사진: 이병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들이 검거된 가운데 이병헌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은 자신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 측은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두 여성이 9월 1일 새벽에 검거된 것에 대해 이병헌 측은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 조사결과 별다른 자료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이병헌 측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본 건은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이를 이용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못된 것들",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무슨 내용이길래",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50억이나 달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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