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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홈쇼핑 판매량 급증은 ‘뻐꾸기 둥지’ 때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7:51

수정 2014.09.02 17:51



‘썰전’ 홈쇼핑 판매량 급증 이유로 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언급됐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추석특수를 맞은 홈쇼핑사들에 대해 게스트로 출연한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녹화에서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 등 예능심판자들은 홈쇼핑 방송에 대해 “돈을 쓰고 ‘절약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게 홈쇼핑의 마력인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각자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허지웅은 “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서 낙지볶음 홈쇼핑 방송을 봤다. 취한 상태에서 보니 사게 되더라. 80봉지가 도착했는데, 결국 2봉지 먹고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쇼호스트 이민웅은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간대가 “시청률이 높은 ‘뻐꾸기 둥지’가 막 끝났을 때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주머니들이 ‘뻐꾸기 둥지’가 끝난 공허감에 갈 곳을 잃었기(?) 때문이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 밖에 평소 알지 못했던 홈쇼핑 방송사들의 특급 판매 전략은 오는 4일, 목요일 밤 11시 ‘썰전’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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