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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다희, 다희 “공갈협박 죄송해요”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22:03

수정 2014.09.02 22:03

이병헌 다희, 다희 “공갈협박 죄송해요”

이병헌 다희

배우 이병헌에게 동영상 공개를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입건된 다희가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일 다희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언론사를 통해 "담당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다희를 만나고 왔다"면서 "자신이 벌인 행동에 대해 시인했다. 그리고 죄송하다고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거취,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아직 얘기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병헌 측은 지난달 28일 협박을 받고 소속사에 바로 알렸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일 새벽 두 사람을 검거했다. 경찰은 동영상이 담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했다.

한편 다희는 소속된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또한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소화했다.

이병헌 다희 소식에 대해 "이병헌 다희, 두 사람 합의할까?", "이병헌 다희, 어쩌다 공갈협박을 했을까?", "이병헌 다희, 다희 입장이 궁금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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