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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간병 부탁하는 최지우에 “장난이 심하다” 발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08:24

수정 2014.09.16 08:24



‘유혹’ 최지우가 박하선에게 간병을 부탁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9회에서는 친구이자 주치의인 명화(조미령 분)에게 나홍주(박하선 분)가 자신의 간병을 맡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영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자신의 회사를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맡기고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에 명화는 유세영을 보살펴줄 간병인을 구하고자 했고, 유세영은 염두에 둔 사람이 있다며 명화에게 대신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유세영이 원한 사람은 차석훈의 전 부인 나홍주였다. 나홍주는 강민우(이정진 분)와 헤어지고 병원을 그만둔 뒤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었고, 별장을 찾은 나홍주는 사태를 파악한 뒤 불쾌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홍주는 “장난이 심하다”며 유세영에게 날을 세웠다. 그러자 유세영은 “간호사가 환자를 가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내가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 알지 않냐. 도저히 안 되겠냐”고 물었다.

이어 유세영은 “하는 수 없다.
여기까지 불러서 미안하다”며 나홍주에게 돌아가도 좋다고 말했지만, 나홍주가 뒤돌아서는 순간 통증을 호소했다. 놀란 나홍주는 “진통제 가져오겠다”고 말하며 간호를 시작했음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유혹’에서 차석훈은 유세영을 대신해 임원 회의에 참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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