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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태국서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행복해요”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3 11:47

수정 2014.10.25 07:00

신주아
신주아

배우 신주아(30)가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와 방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의 만남 끝에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신주아의 친구가 태국을 오가며 라차나쿤을 알게 된 뒤 신주아를 소개시켜줘 처음 만나 1년 여 간의 열애 끝에 이날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신주아의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님, 친지들을 비롯해 수많은 하객들이 찾아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신주아는 당분간 연기 복귀 계획 없이 신접살림이 차려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대신 방콕까지 오지 못한 친지,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피로연을 따로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주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04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비롯해 '히어로'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몽정기 2'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에도 얼굴을 알렸다.
최근작은 영화 '녀녀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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