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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물총축제 수지 성추행 논란 확산, 주최 측 “부축하려던 것”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7 16:56

수정 2014.10.24 21:30

'수지' '신촌 물총축제 수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수지' '신촌 물총축제 수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수지' '신촌 물총축제 수지'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사회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수지는 스프라이트 TV 광고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샤워 댄스와 물총을 든 섹시 포즈를 연출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MC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수지가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채 MC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성추행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것이다.
수지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관계자는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다.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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