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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꽃보다 청춘’, 유희열·이적과 함께 해 감사”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6:59

수정 2014.10.24 21:00

윤상 “‘꽃보다 청춘’, 유희열·이적과 함께 해 감사”

가수 윤상이 '꽃보다 청춘'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여행 경험이 제일 적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가족여행 가본 적도 별로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감이 있었다. 게다가 '꽃보다 청춘' 촬영 날까지 누구와 함께 가는지 몰랐다"며 "나영석 PD를 믿고 결심을 했다. 사전 미팅에서 함께 여행가기 싫은 사람을 털어놓기도 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유희열 씨, 이적 씨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윤상은 "대중음악이라는 장르 안에서 20년 가까이 똑같은 고민 나눴던 동지들이다. 페루에서 여행하면서 서로 하고 싶은 얘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 감사했다.
이런 기획을 만들어준 '꽃보다 청춘'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과 20대 꽃청춘 유연석, 바로, 손호준의 라오스 여행이 총 8회에 걸쳐 그려지는 꽃보다 청춘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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