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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미국 유학 고백.. ‘힐링캠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07:35

수정 2014.10.24 20:47

신애라 (힐링캠프 캡처)
신애라 (힐링캠프 캡처)

신애라가 미국 유학을 털어놓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가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6.4%)보다 0.5%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가 출연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애라는 "47살에 유학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영어를 잘하고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애라는 "이 방송이 나갈 때는 이미 유학을 떠나 있을 것이다. 아마 2~3년쯤 걸릴 것"이라며 "만약 공부를 하다 더 있게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과 함께 먼저 미국으로 떠난다는 신애라는 "차인표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올 것"이라며 "잠깐 기러기 아빠가 된다. 하지만 보고 싶어도 못 만나는 기러기 아빠도 있으니 참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애라는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지낼 차인표를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신애라는 "옷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잘 찾아 입는 사람이면 내가 걱정을 안 할 텐데.. "라며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외롭겠지만 잘 있어 주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1974년겨울영등포의두아기)'는 4.2%, KBS '안녕하세요'는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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