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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개과천선’ 캐스팅 확정..김명민과 호흡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0 13:04

수정 2014.10.29 02:30



김상중이 ‘개과천선’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20일 MBC 측은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가제)에서 주인공 김석주(김명민 분)를 에이스 변호사로 만든 장본인이자 그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영무 역으로 김상중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극 중 차영무는 승리를 위해서는 없는 법을 만들 수도 있는 능력과 야심을 가진 인물로 차영무는 김석주가 기억을 잃게 된 뒤에도 회사의 에이스 변호사인 석주를 보호하려 하지만 석주가 예전과 다른 태도로 사건을 수임하자 점점 그와 대립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차영무는 국내 굴지의 로펌을 운영하며 정-재계에 닿지 않는 줄이 없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자신과 석주의 승리를 이끌어내 기억을 잃기 전의 김석주를 동료이자 후배로 아끼는 만큼 그와 대립하는 순간에는 가장 무서운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상중 측은 “차영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석주와 차영무 캐릭터를 통한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드라마 안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김명민과 김상중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개과천선’은 오는 4월 중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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