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메신저’, 순수 국산 애니 계보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0 14:39

수정 2014.10.28 12:40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스트 메신저'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사이버'를 잇는 고퀄러티 순수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고스트 메신저'는 실수로 소울폰 안에 갇혀 있던 저승사자와 영적인 능력을 지닌 소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사건들과 화려한 액션을 그린 오리엔탈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고스트 메신저'는 화려함과 자극적인 요소로 무장한 해외 애니메이션 사이에서도 순수 국내 기술과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낸 한국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이어가며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개봉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탄탄한 스토리와 살아있는 캐릭터,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 낸 웰메이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유아인, 정유미 등 톱배우들의 더빙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이비'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됨은 물론 세계 36개국에 소개되며 센세여션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사회고발적인 주제 의식과 높은 재미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고스트 메신저' 또한 순수 국내 제작진의 기술로 완성된 최고 품질의 영상미와 창의적인 스토리로 개발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기존 수입 애니메이션들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이전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고스트 메신저'의 행보에 관심미 모아지고 있다.


해외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서 국내 애니메이션의 분전을 이끌어갈 '고스트 메신저'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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