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1차 순회 경선이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후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청권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된다. 민주당은 20일에는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차 순회 경선 지역인 영남권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무당층 대상)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 투표는 1차 충청권, 2차 영남권에 이어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이어진다. 국민 여론조사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된다.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일방 우위 구도다.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 속 유의미한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충청권 경선에서도 90%에 가까운 89%를 득표했다"며 "이번에도 권리당원 투표이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득표율을 얻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주 대선후보 3인방, 주말 청주·울산 합동연설…관전포인트 살펴보니 '영남 표심' 공들이는 이재명…PK서 '40%대 득표율' 노린다

  • 국민의힘은 19일, 차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나다 순)가 참여하는 'A조'와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경쟁하는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B조 토론회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경선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고, 자신이 정권 재창출에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열린 비전대회에서 각 후보는 지지층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및 일자리 관련 공약에 집중했으며, 안철수 후보와 양향자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유정복 후보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들의 정책 역량과 비전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회 직후인 21일부터 22일까지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리는 데 반영되며, 그 결과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국힘 경선 A조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오늘 첫 토론회 김문수 "신입 공채 시 법인세 감면 인센티브"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미국이 일본과의 관세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다음주로 예고된 우리나라와 협상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일본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직접 미국을 찾아 논의하는 방안이 언급되면서 우리나라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방미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이끄는 일본 무역협상단과 50분간 면담하고, 트루스소셜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아사히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부담이 부족하다고 주장했고, 일본에서 미국 자동차의 판매량이 적다면서 무역불균형 해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협상이 순탄하지만은 않겠다"면서 "각료급 협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을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미일 협상은 장관급 협상으로 추진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관세협상 테이블에 나와 방위비를 주제로 올리면서 관세와 방위비를 한번에 청구하는 '패키지딜'을 다시금 내세웠다. 우리나라도 다음주에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란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도 관련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 한미 재무·통상사령탑 간 '2+2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 문제를 관세 협상에서의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안보 문제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협상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방위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딜을 협상하기 위해서는 경제 사령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권한대행도 지난 14일 "필요한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통해서 해결점을 만들겠다"고 말한 만큼, 방미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박민영 국 미 자산가들 관세 불안 속에 스위스로 자산 도피 행렬 25% 관세 맞게 된 아우디 미국에 공장 세운다

  •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5.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 등 1인 가구에 대해 다룹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어떻게든 책임져 봐야겠다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서 돌파구를 찾았죠." 저축과 절약만으로 26세에 자산 2억원을 모은 '짠테크(짠돌이+재테크) 고수' 곽지현 씨가 '유퀴즈'에서 한 말이다.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그는 19세에 최저시급을 받으며 3년간 알바와 앱테크를 병행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년에 2500만원씩, 1억원을 모으기까지 4년 2개월이 걸렸다. 26세인 현재 2억원 넘게 모았고, 최연소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0세가 되기 전 4억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적은 소득이 절약의 기반이 됐다. 앱테크, 포인트, 무료나눔 등을 활용해 저렴하게 물건을 사고 유튜브와 글쓰기, 방송 등으로 추가 수입을 창출했다. 짠테크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각종 혜택을 챙기는 재테크 방식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출을 통제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는 건데, 최근엔 젊은 세대에서 중장년층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시행한 조사 중 짠테크에 대한 연령별 호감도를 보면 20대 49.2%, 30대 52.8%, 40대 56.4%, 50대 57.6% 순으로 높았다. 또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신념에 대해서도 20대 47.6%, 30대 46.8%, 40대 53.2%, 50대 64.0%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체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선호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서다. 과거 국내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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