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혁신형사회적기업' 10곳 지원한다

파이낸셜뉴스       2015.08.04 11:15   수정 : 2015.08.04 11:15기사원문

서울시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제시한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 맞춤형 기업컨설팅 및 사업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집을 공유하는 개념을 도입한 셰어하우스우주(주)의 '셰어하우스 프랜차이즈 사업'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승용차공동이용(카셰어링)을 활성화하는 한카의 '승용차 공유정거장 구축 사업'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아트브릿지의 '뭐든지 예술학교'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6개월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5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기업당 최대 총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혁신형 사회적기업에는 '기업별 담당컨설턴트'가 성공적 사업수행과 주기적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구매와 전문투자기관과 연계 투자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사업종료 후 최종 평가를 실시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고려,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엄연숙 일자리기획단장은 "혁신형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서비스 분야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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