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도를 VR로 한눈에... 토포로그, 이러닝 공모전 우수상

파이낸셜뉴스       2019.09.05 09:03   수정 : 2019.09.05 09:03기사원문
QR코드만 찍으면 VR로 제주, 독도풍경 즐겨



[파이낸셜뉴스] 독도 가상현실(VR)입체카드 제작업체 토포로그가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은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이러닝코리아' 행사의 평가 프로그램중 하나다.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에듀테크 페어(박람회),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아레나&워크샵,경진대회 및 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토포로그가 수상한 비즈니스 모델은 ‘3차원(3D)지형공간 모형과 결합된 가상여행체험학습 도구’다. 국내 세계문화유산과 독도의 특징을 3D지형모형과 가상현실(3D 365VR)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토포로그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슬로건으로 360도 촬영을 통한 VR콘텐츠와 가상체험서비스, 증강현실제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2017년에는 제주 스마트 관광통합패키지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국립해양조사원의 ‘2019해양정보 산업육성 및 지원’과제 시범사업체로도 뽑혔다.

토포로그는 독도 증상현실 VR카드보드와 입체엽서를 판매중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동봉된 VR헤드셋에 휴대폰을 끼우면 독도의 경치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다.

토포로그 윤종선 대표는“이번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기술과 이에 대한 융합교육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러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포로그는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부터 법률·회계·저작권·특허 관련 컨설팅,투자유치,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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