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자, ㈜강원수출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0.10.27 07:54   수정 : 2020.10.27 07:54기사원문
27일,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공식 출범 선포.
초기 자본금 20억5000만 원...강원도 4억5000만 원 출자.
금융기관, 수출유관기관, 수출업체, 물류회사, 수출협회 등 16억 원 출자.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와 민간이 공동출자한 ㈜강원수출이 27일 공식 출범한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하는 ㈜강원수출은 지난해 3월 주식회사 강원수출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이후 도의회의 출자 동의안을 거쳐 민간이 공동출자하여 설립된 도 출자기관이다.

이에, 초기 자본금 20억5000만 원이며, 이중 강원도가 4억5000만원을 출자하고, 신한은행과 7개 단위농협 등 금융기관, 수출유관기관, 수출업체, 물류회사, 수출협회 등 24개 기업·단체 등이 16억원을 출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원수출 대표이사(강원도청 글로벌통상국장 안권용)의 비전 선포식과 도와 ㈜강원수출, 수출 유관기관, 수출 민간협회와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과 수출 선적식이 개최될 계획이다.


아울러, 스카이컨벤션 광장에서 도내 우수 신선농산물 등을 컨테이너 40피트 4대에 도내 우수 수출업체 17업체가 참여한 김치, 파프리카 등 총 58개 품목, 2억900만 원 상당의 수출상품을 싣고 미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 4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주식회사 강원수출 출범식을 통해 강원도의 우수한 제품들이 세계 전역으로 수출, 도내 대표 수출회사로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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