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 감소에도 공급 압박에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2.06.21 08:03
수정 : 2022.06.21 14:07기사원문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줄면서 전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01달러(0.9%) 오른 배럴당 114.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주에만 7.3% 떨어지면서 5주만에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120달러대를 브렌트유의 정상적인 가격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공급 압박에 가격 상승이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연방 공휴일인 '준틴스'로 인한 적은 거래로 61센트(0.56%)달러 상승한 110.71달러까지 상승했다.
석유 애널리스트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의 공급량이 올 여름에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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