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2주에 한 번씩 재판 진행
뉴시스
2024.03.19 17:09
수정 : 2024.03.19 17:09기사원문
향후 2차례 재판은 다시 공판준비기일로
19일 수원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 임원들에 대한 재판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 측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피고인이 많고 각자 기업 경영 등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준비 기일은 우선 다음 달 15일과 29일 2차례로 지정됐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재판 시작 1년이 됐는데 피고인 측에서 아직 증거 인부 의견을 제출하지 않았고, 검찰도 증인 신청 면당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3주간 시간을 줄 테니 다음 재판 기일 전까지 검찰은 증인 신청 명단 등 입증계획서를, 피고인 측 변호인도 증인 신청 명단과 반대신문 예상 시간 등을 담은 신청서를 내달라"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네이버·두산건설·차병원그룹 등에 토지 용도변경 등 특혜를 주고 시민구단으로 운영되던 프로축구단 성남FC에 후원금 133억원을 내게 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2022년 9월 해당 의혹 관련 성남시 공무원과 두산건설 전 대표 등을 기소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네이버와 두산건설 전 임원 등을 추가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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