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승인 보도에 강세... SK하닉은 장초반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4.07.04 09:37
수정 : 2024.07.04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는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2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기대감도 주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2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7.45%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 조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충족 여부가 증시 전체 실적 시즌의 향방과 전망치 움직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확률은 93.8%"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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