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 전장 대비 "전 부대에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타이거 훈련장'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6.22 13:25   수정 : 2025.06.22 13:25기사원문
 -육군, 2040년 목표...유·무인 복합체계 등 활용한 미래 전장에 대비 
 -미래 작전개념 '아미 타이거'(Army TIGER) 구현 훈련장 신설 추진 
 -최근 '육군 훈련장 종합발전계획' 작성 위한 연구용역 착수 

[파이낸셜뉴스]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작전개념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를 구현할 훈련장 신설을 추진한다.

아미타이거는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를 포함한 첨단 전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부대를 육성하는 미래 군 구조 개편 사업으로, 육군은 2040년까지 전 부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22일 육군은 최근 '육군 훈련장 종합발전계획'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아미타이거 훈련장' 구축안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 훈련장 종합발전계획은 5년 주기로 작성되는 문서로, 현재 적용 중인 계획은 2021년 발간됐다.
이번 연구는 2026년 이후의 미래 환경을 반영한 훈련장 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군단급과 사단급에 '실전적 과학화훈련장'이 전력화돼 있다. 하지만 해당 훈련장에선 △실탄 사격 제한 △네트워크 기반 지휘·통제 훈련의 어려움 △드론 등 복합체계 운용의 물리적 제약 등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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