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김주수 의성군수 "핵심 현안사업 차질없이 추진"
뉴시스
2025.07.01 18:42
수정 : 2025.07.01 18:42기사원문
의성은 김 군수 재임 이후 농업도시를 넘어 세포배양소재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 첫 삽을 뜬 세포배양산업은 이제 규제자유특구로 자리해 관련 기업·기관들이 연이어 유입되며 세포배양 소재산업 클러스터가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 청년농 육성, 공급망 고도화 등 더 이상 농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핵심 분야로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의성은 지난 3월 사상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산림과 마을, 삶의 터전이 무너져 많은 군민들이 큰 상처와 어려움을 겪었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 전국에서 보내준 응원, 정부 및 경북도 지원 속에 재건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복구를 넘어 산림과 생명 회복, 마을 재건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했다.
산불 복구와 일상 회복에 이어 지역경제 회복 및 의성 미래를 준비할 핵심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관련 민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항공물류·MRO 산업단지, 농식품클러스터, 공항신도시 조성 등 공항경제권 중심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공항형 스마트도시 특화전략, 경제특구 지정계획 수립은 물론 이주·소음·생계대책 등 주민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의성군 대표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80억원 규모 K-U시티 연구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 세포배양산업 핵심인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집중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는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폐교된 가음중학교를 활용해 2027년 3월까지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전국 확대 시행을 대비, 의성형 복지 핵심인 공공·민간 협업 진료체계, 이웃 돌봄체계를 정착시켜 돌봄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 온 변화, 그리고 이제 함께 완성할 의성 미래는 바로 군민들 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과 사람 속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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