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착한가격업소 3곳 모집…물품구입·상수도 요금 지원
연합뉴스
2025.07.21 14:19
수정 : 2025.07.21 14:19기사원문
익산시, 착한가격업소 3곳 모집…물품구입·상수도 요금 지원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3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업소에는 최대 110만원 상당의 물품 구입 지원금이 지급되며, 인증 간판·표찰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정책지원가맹점으로 등록돼 해당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 시 최대 10%(월 2만원 한도)의 추가 환급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의무 표시제(옥외가격, 원산지 등) 미이행 업소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소상공인과(☎ 063-859-5236) 방문 또는 전자우편(ciho98@korea.kr)으로 하면 된다.
전영수 시 소상공인과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가게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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