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극한 기후가 뉴노멀, 새 대응체계 필요"
뉴시스
2025.07.23 11:07
수정 : 2025.07.23 11:07기사원문
"이제 더는 과거 방식으로 도민 생명·안전 보장 못해"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재해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오전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이제 더는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다. 특히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 침수와 산사태, 도로 붕괴 등 재해로 피해를 입는 도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돌보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이뤄지도록 집행부와 지원의 속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진경 의장과 정윤경(민주당·군포1)·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 등 의장단은 지난 21일 기습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을 찾아 재난 현장을 직접 살피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의회 차원의 총력 지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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