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찾아가는 통상닥터' 농기계 기업 해외 진출 가능성 넓혀
뉴스1
2025.07.24 18:07
수정 : 2025.07.24 18:07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운영 중인 수출지원 사업 '찾아가는 통상닥터'가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진원은 24일 농업기계 전문기업인 현대농기계가 우즈베키스탄 농민협의회, 에티오피아 BKG 그룹과 농업기술·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함께 전북 농기계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경진원 소속 통상닥터 위원이 직접 해외를 방문해 현지에서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대농기계와 연계해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농기계와 해외 파트너 기관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통상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통상닥터 사업'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입증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2월부터 11월까지 통상닥터 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13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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