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활력제고 TF 출범…당직제도부터 바꾼다

뉴스1       2025.07.31 18:12   수정 : 2025.07.31 18:12기사원문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 2025.4.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인사혁신처는 지난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특별팀'(TF)을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29일 첫 기획 회의를 열고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 방안과 추진 상황을 지속적 논의하기로 했다.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적극 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의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 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 방안을 찾아갈 방침이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이번 특별팀 출범은 단순한 제도 손질을 넘어 공무원이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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