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 모집…취약계층 지원

연합뉴스       2025.08.29 09:24   수정 : 2025.08.29 09:24기사원문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 모집…취약계층 지원

군산시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금융복지상담사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3일이다. 응시 자격은 ▲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 ▲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 ▲ 9급(또는 9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서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금융복지상담사, 신용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단, 업무 실적에 따라 총 5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다음 달 25일 군산시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상담사는 센터에서 ▲ 채무조정 상담 ▲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법원 등 관계 기관 연계 지원 ▲ 일자리 정보 제공·취업 지원 ▲ 주거·보육·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 법률구조공단·법원 제출 서류 준비 지원 등 금융복지 통합 상담 전반을 담당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상담사가 함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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