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에 닷새간 29만명 방문…K-디자인, 세계로
연합뉴스
2025.10.22 11:15
수정 : 2025.10.22 11:15기사원문
DDP서 26일까지 개최
서울디자인위크에 닷새간 29만명 방문…K-디자인, 세계로
DDP서 26일까지 개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전시·콘퍼런스·마켓·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이달 26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디자인위크의 하이라이트인 'DDP디자인페어'가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분석했다.
이번 디자인페어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의 협업을 통해 90여개 리빙브랜드가 참여했다.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를 꼽을 수 있다.
약자동행,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서울시의 공공성 중심 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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