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 속 공동체 복원 어떻게…교육부 '인문주간' 27일 개막
뉴스1
2025.10.22 12:01
수정 : 2025.10.22 12: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담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인문학 대중화와 인문학 관련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운영되는 행사다. 올해는 '다시, 잇다–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라는 주제로 전국 29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260여 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대 인문도시사업단은 덕유산과 무주 지역 중심으로 '인문학으로 만나는 무주 자연생태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대 인문도시사업단은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조선시대 제주목사들의 자취를 따라 원도심을 걸어보는 시간여행 체험과 제주 신화와 생활이 담긴 영등굿을 해설가와 함께 탐색하는 행사 등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및 기초학문자료센터 누리집에 탑재된 행사 안내서(가이드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올해 인문주간 행사가 인문학으로 사람과 지역을 잇고, 공동체와의 연대와 공감의 힘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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