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수성구의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더 미룰 수 없다"
뉴시스
2025.10.22 14:53
수정 : 2025.10.22 14:53기사원문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역 차원의 촘촘한 관리와 맞춤형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대구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제272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대현 수성구의원(범어1·4동·황금1·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광역단체의 조례 제정률에 비해 기초지자체의 조례 제정률은 50% 미만에 불과하다"며 "지역 차원의 촘촘한 사례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머무는 청년은 약 54만명으로 2022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의 어려움, 인간관계의 문제, 학업 중단 등이 꼽혔으며 번아웃 경험률도 32.2%로 높게 조사됐다.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으로 나타나 청년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를 위한 종합적 정책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청년이 희망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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