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보건복지부와 학대 피해 아동 지원 협약

뉴시스       2025.10.22 14:57   수정 : 2025.10.22 14:57기사원문
보건복지부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학대 피해 아동 위해 3년간 75억 지원 국내 아동 보호 체계 구축 기여 기대감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강민숙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황미영 세종특별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아동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아동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 아동 지원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 '아이케어'를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케어 사업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지원금을 기반으로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는 만큼, 아동 보호 체계 구축과 아동 학대 예방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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