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시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조성 본격화

뉴스1       2025.10.22 16:00   수정 : 2025.10.22 16:00기사원문

가칭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가칭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에 따라 해당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신축시설로 이전하는 원주교육지원청 부지에 196억 8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다.

시는 교육·돌봄 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시는 작년 4월 강원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과 센터 건립 관련 협약을 맺었다. 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의 문턱도 넘어서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시는 센터 건립과 관련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센터 구축 사업비 50%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 성과도 도출했다. 더 주목되는 점은 교육청이 그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시는 사업비의 50%만 부담하면서 센터 건물의 소유권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센터 건축기획 및 설계도서 작성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센터 건립사업을 착공하게 된다.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부지면적 7609㎡, 연면적 339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시내 모든 초등학생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수영장이 마련된다. 또 돌봄 시설과 실내체육관, 인성교육센터 등도 구축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센터가 아이들이 생명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학생과 시민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청과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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