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AI·수출 전략 한자리…'식품 국제 콘퍼런스', 서울서 개최
뉴시스
2025.10.22 16:16
수정 : 2025.10.22 16:16기사원문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환경 속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국내외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산업의 혁신과 융합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는 'Future Food Nexus: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배양육, AI 기반 식품 혁신, 글로벌 수출 전략 등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산업 간 융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그레고리 옙은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탐구와 글로벌 R&D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 속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세션에서는 UN세계식량계획(WFP) 장 마틴 바우어 국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 및 식량 보급'을 주제로 발표하며, 네덜란드 배양육 기업 모사미트(Mosa Meat) 공동창업자 마르크 포스트는 배양육 산업 현황과 한국 산업의 전망을 다룬다. 또한 CNT테크 전화성 대표가 AI 기반 식품 산업 내 협력 생태계와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수출 세션에서는 LK 인터내셔널 레나트 캠퍼 대표가 K-푸드 해외 진출 전략을, 스페인 클러스터 FOOD+i 총괄자 후안 마누엘 비에호가 유럽 식품산업 혁신 사례와 클러스터 협업의 지속 가능성을 분석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 300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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